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약 카르텔/멕시코 (문단 편집) == 여담 == 한편 멕시코의 마약범죄, 특히 '''북부 접경지대의 무정부 상태'''가 워낙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다 보니 이것이 여러 방법으로 대중문화에 반영되어 멕시코 정부가 곤욕을 치른 적 있다. 현재는 좀 나아졌지만 [[2010년대]]에는 대중문화에서 묘사되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모습은 까놓고 말해서 [[테러리스트]]와 동급으로,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을 죽이겠다고 애꿎은 민간인이 휘말리는 테러까지 불사하는 개쌍놈들로 나오는 모습이 잦았다. 물론 멕시코만이 아니라 브라질이나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카르텔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멕시코 혼자만 곤욕을 치르는 건 아니다. 브라질의 이미지도 똑같고 [[2010년대]] 후반에는 오히려 브라질 파벨라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브라질 빈민가가 더 주목받게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6년]] 리우 올림픽 덕에 졸지에 브라질 파벨라의 치안부재 무정부 상태만 더 알려져 인지도가 올랐다. 여기에 호세프 탄핵 등 브라질의 정정불안까지 덤이었다. 게다가 카르텔이 잔혹하고 악행을 일삼는 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한편 [[2010년]] [[뉴욕]] 소재 화장품 회사 MAC는 과거 [[시우다드후아레스 연쇄살인사건|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발생한 여자집단살해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창백하고 으스스한 색조를 사용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멕시코에 판매하려다 후아레스 시 관리들의 반발로 이를 포기했었다. MAC는 당시 립스틱과 브러시 등에 "후아레스", "접경도시", "유령타운", "공장" 같은 이름을 붙였다. 후아레스 시는 원래부터가 치안부재 개판으로 악명높던 곳이었으며 마킬라도라 공장 덕에 졸지에 범죄자들의 아주 좋은 표적지만 된 곳이다. [[2011년]] [[유비소프트]]에서는 아예 마약 범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현대의 후아레스 시를 배경으로 [[콜 오브 후아레즈 시리즈]]의 당시 신작인 "콜 오브 후아레즈: 더 카르텔"이라는 게임을 만들어 판매하겠다고 홍보하여 논란이 되었다. 원래는 근세 [[서부극]]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게임시리즈였다. 이 게임의 홍보 슬로건은 "법은 필요 없다. 당신이 직접 나서서 현대판 와일드 웨스트의 무법천지를 경험하라"이고 게임의 내용은 권총, 소총, 산탄총으로 무장한 3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시가지에서 저격-살해를 하는 것이다. 대충 [[GTA]]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실제 지명을 언급해 [[시우다드후아레스]] 지방 의회에선 만장일치로 멕시코 연방정부에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게임 자체가 개망이었지만 어쨌든 남의 나라를 대놓고 비하한 건 맞았다. 결국 해당 게임은 결국 망겜 소리를 듣고 묻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카르텔을 주제로 한 게임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라도 있었는지, 이후 발표한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후속작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는 '''멕시코 카르텔이 세를 키우다 못해 [[볼리비아]]를 거의 접수, [[FBI]] [[수사관]]을 죽이려고 미국 대사관에 폭탄 테러를 벌이는''' 정도까지 심각해진 상황에서 고스트 팀을 마약 카르텔 소탕작전에 파견한다는 시놉시스로 제작에 들어갔다. 멕시코 카르텔에 대한 인상이 정말 강하긴 했던 모양이다. 결국 교묘하게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는 건 피했다. [[볼리비아]]가 항의할 순 있겠지만 나라 힘도 없고 인지도도 없다는 게 문제다. 애초에 멕시코 카르텔과 다른 라틴 아메리카 지역 카르텔의 잔인성에 차이가 큰 것은 '''지역 주민들의 암묵적 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 때문이다. 지역과 유착된 조폭들은 의외로 잔인한 행동을 자제하는 편이다. 괜히 누구 참수해서 걸어 놔 봐야 민심 이반만 초래하고, 그럼 정부나 다른 카르텔에게 제압당하는 길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멕시코 카르텔은 어차피 토벌당하는 입장이고, 또 세력 기반이 마약 중개무역으로 버는 돈이지, 주민들의 지지가 아니며 토벌을 담당하는 정부가 무능해서 제대로 토벌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것이다. 북부 지역의 경우 어차피 무정부나 마찬가지이며 사람들에게 자신들은 가깝고 정부는 멀다는 걸 확실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이 점은 브라질 파벨라의 카르텔들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이들도 토벌당하는 입장이고 파벨라는 정부의 통제가 닿지도 않는다. 대개 산 위에 있고 교통도 열악해 진입도 힘들다. 거기에 [[2016년]] 리우 올림픽 후유증으로 브라질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자 이들은 더욱 신나게 설쳐대고 있어 제2의 멕시코 북부가 되고 있다. 오브라도르 정부 이후 이쪽이 더 심해졌다. 오브라도르는 온건파로 대형 카르텔과는 공존을 택하고 군소조직을 헌병군으로 재조직한 기존 토벌군으로 때려잡는 현실과의 타협을 택한 반면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는 강경파로 [[로드리고 두테르테]]처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 파벨라를 싹 밀어버리려 했으나 뜻대로 안 되고 되려 카르텔의 입김만 강화시켜 주었다. 마약 카르텔로 인한 악영향은 [[2017년 멕시코 중부 대지진]] 때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치안이 안 좋은 외곽 모렐로스 주 지역에서는 마약 카르텔로 인해 구호의 손길이 닿는데 차질을 빚고 있었다. [[멕시코 시티]]는 치안이 좋고 소방대원 수도 많아 금방 구조작업과 복구가 이뤄진 편이고 치안이 좀 열악한 멕시코 주 역시 수도권이라는 특성 상 어떻게 소방당국과 군이 진입해 복구를 끝냈으나 모렐로스와 게레로, 미초아칸 등은 엄두를 못 냈다. 특히 시골 마을이 더 그렇다. 실제로 의료 봉사를 할 예정이었던 [[의사]]/의대생 및 [[간호사]] 등 의료인 다수와 구호품 배분 및 질서유지를 담당하려던 비의료인 몇몇을 포함한 인원으로 구성된 한 봉사단은 마약 카르텔의 존재 이유로 모렐로스 주의 특정 마을에 들어가지 못한 적이 있다. 이들은 전부 미국 등에서 온 사람들로 멕시코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다. 모렐로스 주 자체가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로 카르텔이 장악한 마을이 다수 있는데다 지방자치단체의 부정부패로 인해 안전한 지역인 [[멕시코 시티]], [[과달라하라]], [[푸에블라]]에 비해 큰 차질을 빚고 있었다. 결국 이는 지속되어 현재도 모렐로스와 게레로 주 일부는 복구도 안 됐다. 2019년에 있었던 [[멕시코 송유관 화재 사고]]도 원유절도를 주업으로 삼는 마약 카르텔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멕시코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심해지자 마약 카르텔들이 생필품을 사서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지역민심을 얻어서 마약 카르텔에 대한 적대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531506|#]] 전술했듯 로스 세타스가 사라진 후 카르텔이 굳이 잔혹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선행을 베풀며 확실히 그 지역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지 오래다. 정부도 이제는 대형 카르텔과는 공존을 택해 그들을 최대한 북부에 묶어두고 민생치안을 직접 위협하는 군소 조직인 엘 오호스 같은 조직들을 때려잡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러기에 이제는 확실히 지역을 장악한 대형 카르텔들은 과거와 달리 민심을 신경써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미국과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마약 생산시설 대대적인 철거작전으로 돈줄이 완전히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합법적인 사업'''에도 투자 및 진출한다. 이들이 주로 인수하는 합법적인 사업은 [[아보카도]] 농장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 2시즌 1회 "아보카도 전쟁" 편에서 범죄 카르텔들이 어떻게 멕시코의 아보카도 산업을 쥐어짜고 있는지 다루고 있다. 멕시코 북부를 장악한 대형조직들은 치안통제에서 벗아나자 이제 합법적인 업체들까지 장악하고 있다. 단순히 보호세를 걷는데에 그치지 않고 소유권까지 강탈하여 카르텔 소속 농장과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카포네도 그랬지만 마약카르텔도 합법 사업을 인수하면서 매우 큰 투자를 하고 수익도 매우 크게 나오는데 그건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런 밀수 조직들이 합법 업체을 사는 이유를 생각하면 재무제표가 나쁘게 나올 수가 없다. 어더신가 뭉치돈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건달들이 상업의 신이라서 그런건 절대 아니고, 카르텔이 이렇게 합법적인 사업을 장악하는 원천 이유는 당연하게도 돈세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장악한 회사가 장부상 큰 수익을 내는걸 보고 정말 밀주장사보다 우유장사가 돈이 되었다거나 코카인 재배보다 아보카도 재배가 돈이 되어서 카르텔이 합법기업이 되고 있다고 착각하는건 세상 물정을 몰라도 어지간히 모르는 거다. 물론 알카포네는 우유장사가 엄청나게 남는 장사라고 하고 카르텔들도 합법기업체가 코카인보다 수익이 좋다고 주장하기는 한다. 당연히 거짓말이다. 아무리 깡패가 멍청해도 기껏 돈세탁 회사 사놓고 자기가 부자인 이유가 마약이고, 돈세탁 때문에 합법업체의 재무제표가 좋은거라고 말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깡패들이 운영하는 조직이니만큼 민간에 맡겨놓았을때만큼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리가 없고, 할 의지도 없다. 따라서 보호세만 걷는게 본인들에게도 이익인데 직접 소유권을 강탈하는 이유는 돈세탁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본인들이 법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악당이라 할지라도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려면 당연히 세탁한 돈을 줘야한다. 본인들과 거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범죄자는 아니기에 당연하다.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가졌던 택시회사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했는데 해당 회사가 보유한 택시의 숫자는 고작 3대로 전형적인 머니 클리닝 컴퍼니여서 손쉽게 들통이 났다. 하지만 아예 실체가 있는 실물기업을 장악했을 경우 돈세탁을 추적하는게 훨씬 어려워진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마초]] 합법화 때문에 합법적인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는 증거이며 대마초 사업이 돈이 안되니 카르텔들도 마약에서 손을 떼게 돠게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을 하기도 했는데, 법의 통제에서 벗아난 자들이 합법적인 사업을 영위할 능력따위는 없고 그들에게 한계는 없는 법이라서. 새로이 [[펜타닐]]에 손을 댐으로서 막대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치안 역시도 막장상황을 치닫고 있는데 경찰과 싸우지 않으면 그들이 민간인을 죽일 이유가 없다는건 어디까지나 법의 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희망섞인 상상일 뿐이었다.멕시코의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주장한 정책으로 멕시코의 갱단과 싸우면서 멕시코인들만 피를 흘리니 이를 잡지 않으면 오로지 미국의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자기들끼리 마구 죽이면서 잔혹성을 키워가는 이들의 반사회의식을 너무 나이브하게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법의 한계는 없느니만큼 처녀건 유부녀건 그들이 가지고 싶은 여자는 모두 사실상 카르텔의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로 떨어졌고 가지고 싶어하는건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자들을 풀어준결과 [[페미사이드]]라 불릴만큼 여성 대상의 강간 납치 살해범죄율이 치솟았는데 현지경찰은 카르텔과 엮인것으로 추정되는 범죄는 아예 신고도 안받아주기 때문에 완전한 헬게이트가 열렸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카르텔과 유착했다는 의혹과 미국에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는 카르텔 두목의 어머니를 "존경받는 노부인"이라 말하며 그의 아들의 석방을 기원한다는 말을 전한 것이 동영상에 공개되어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하지만 현재 정책을 바꾸고 있지 않으며 언론은 카르텔이 두려워 반미여론을 자극하며 이런 정책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고 이를 비판하는 언론인이나 야당 정치인들은 꾸준히 살해당해 지난 선거기간에만 90명 가까이 카르텔에 살해당한지라 사실상 멕시코는 마약전쟁에서 패배해 마약국가화되고 있는 상태다.이건 이 정책이 가진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해당하는데 정부가 카르텔을 잡지 않는다고 카르텔이 정직한 경찰과 관료에 대한 공격을 멈춘게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 화해 정책은 카르텔과 대치하고 있던 경찰조직의 해산을 전제하는 정책이었고 적 앞에서의 대 카르텔 조직해산은 그들을 더이상 보호하지 않겠다는 의미와 같았다. 따라서 멕시코의 정직한 관료와 경찰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결과를 가져왔다. 카르텔은 그들의 돈을 받지않았거나 그들과 싸웠던 경찰과 관료를 모두 제거했다. 이런 정부의 배신은 경찰들과 관료의 완벽한 부패를 야기했고 더이상 카르텔에 대항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북부지역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진거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나마 멕시코 군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기에 카르텔 세력이 남하는 간신히 억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미국으로 가는 이민자들에게 [[밀입국]] 브로커 짓을 하거나 통과비용을 받으면서 돈을 챙기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811378|#]] [[팔찌]]를 채워서 돈을 준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고 식별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177580|#]] 또한 마약 카르텔 조직은 마을에서 일종의 [[자경단]] 활동도 하는데 카르텔의 영향력이 강한 시골 마을에서 외지인 도둑들이 설치자 그들이 그냥 '들림'(납치)당해 시체로 발견된 이야기도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2335559|재멕교포 기사]] 동네 치안도 대신하는 카르텔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 할 수 있다. 불우한 환경의 멕시코 소년들을 어릴 때부터 조직원으로 영입해서 각종 일에 써먹는다고 한다. 10살부터 조직에 들어가서 각종 잡다한 망보는 일이나 심부름, 마약 판매책을 하게 하고 좀 크면 살인을 하는 '시카리오'로 쓴다는 것. 그렇게 조직원으로 키우는 [[소년병]]이 3만명에 이른다고 하며, 이용해먹고 필요없으면 냉혹하게 버리는 경우도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723434?sid=104|#]] 소매상들의 경우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마약 운반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